반도체 부품·소재 기업 지오엘리먼트가 지난해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외형은 성장했지만, 원가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오엘리먼트는 19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46억2400만원, 영업이익 44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6%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7억8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4.3%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약 10억원의 법인세 경정청구에 따른 환급이 발생하고 금융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반도체 산업의 업황 회복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매출원가와 판매비와관리비가 증가해 매출 확대 대비 이익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2024년 인수한 자회사 지오어플라이언스의 실적이 지난해 온기로 반영된 점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지오어플라이언스는 현재 수익 구조 개선이 진행 중인 단계로, 지난해 11억55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반도체 사업부가 322억3100만원(59.0%), 가전제품 사업부(지오어플라이언스)가 192억6100만원(35.3%)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