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1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에스엠의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4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동 리스크 여파로 발생한 주가 하락으로 매우 낮은 밸류에이션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에스엠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2546억원, 영업이익 2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8%, 18.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2033억원)를 소폭 웃돈다.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는 주력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MD·라이선싱 매출 증가와 주요 종속 법인의 비용 효율화가 꼽혔다.
부문별로는 올해 총 앨범 판매량 1600만장, 공연 모객 수 300만명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1분기 컴백한 '엑소'의 성장과 저연차 IP인 '하츠투하츠', 'NCT WISH' 등의 팬덤 확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실적 개선도 점쳐진다. 일본 중심의 해외 활동으로 연결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고, 중국 신규 아티스트 IP 효과로 '디어유'의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 중심의 강력한 코어 팬덤과 MD 다각화 전략, 풍부한 아티스트 IP 포트폴리오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