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지난해 4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고 상장폐지 관련 심사를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엘에스바이오는 2025년도 연간 실적으로 매출 39억8396만원, 영업손실 41억539만원, 당기순손실 49억384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4% 급감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외부감사인인 정진세림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표명했다. 다만 감사보고서 강조사항을 통해 회사의 주권 매매거래 정지 사실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사실을 언급했다.
앞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지난해 6월 주력 사업인 의약품 품질 시험 영업이 정지되면서 다음 날인 10일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한국거래소는 같은 해 7월 이 회사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으며, 10월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0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2월 25일 회사의 2025년 3분기 매출액이 3억원 미만, 하반기 매출액이 7억원 미만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유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로 추가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