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재개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00% 가까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19일 하이브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액 3조9194억원, 영업이익 49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9%, 899.0%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다. 유안타증권은 BTS의 대규모 월드투어와 오는 20일 발매되는 정규 5집 신보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기존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함께 코르티스, 캣츠아이 등 신규 IP의 빠른 수익화도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2월 기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스포티파이 월간 합산 청취자 수는 1억382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반영된 북미 법인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도 올해 큰 폭의 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