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지난해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손실 규모는 확대됐다.

아이언디바이스가 19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1억2700만원, 영업손실 55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83억7100만원 대비 21.0% 증가하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8억7500만원에서 14.3% 늘어나며 적자 폭이 커졌다. 당기순손실 역시 45억3900만원으로 전년(42억2000만원)보다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판매비와관리비에 포함된 경상연구개발비는 2024년 48억8600만원에서 2025년 60억1500만원으로 약 23% 늘었다.

한편 아이언디바이스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