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현 외교장관 특사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확대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19일 백주현 전 주카자흐스탄 대사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백 특사는 방문 기간 제이훈 바이라모프 외교장관, 히크메트 하지예프 대통령 외교수석 등 현지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물류·에너지 분야의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 및 지역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우리 측은 지난해 6월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됐을 당시 아제르바이잔이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아제르바이잔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번 특사 방문은 아제르바이잔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지역 연계성 증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제르바이잔은 2025년 11월 중앙아시아 5개국 협의체인 '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