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6000% 넘게 급증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플리토의 2025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5억3308만원, 영업이익은 45억952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4.0%, 영업이익은 6002.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9억8382만원으로 274.0%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개발용 데이터를 판매하는 '데이터 판매'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데이터 판매 부문 매출은 205억6384만원으로 전년(133억4255만원) 대비 54.1%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67%를 차지했다.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매출도 46억229만원으로 전년(16억5690만원)보다 177.8% 급증했다. 반면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25억6449만원으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다.
한편 플리토는 지난해 6월 25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외부감사인인 현대회계법인은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감사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매출의 발생사실'을 꼽으며 "회사가 코스닥 상장사로 영업성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존재하고 수익은 주요 성과지표이므로 이를 핵심감사사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