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가 기업과 지역 인재를 잇는 산학협력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행복청과 세종시의 합동 투자유치 원팀 협의체 1차 회의의 일환으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과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세종상공회의소, 세종테크노파크 라이즈센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종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난해 9월 준공된 바이오 지원센터를 산학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바이오 지원센터는 공동 동물실험실과 전임상센터 등을 갖춘 연면적 4777㎡ 규모의 특수실험시설이다.

이들은 바이오 지원센터를 통해 입주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 수요를 연계하고, 초광역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역외의 우수 바이오 기업을 적극 유치해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센터의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종공동캠퍼스-세종테크밸리 연계사업 발굴 ▲대학 문화거리 조성 ▲창업벤처 네트워크 확대 추진 ▲유관기관 홍보 협력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입주대학 인재를 활용한 맞춤형 인력 확보와 공동 연구 확대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현장실습 프로그램 확대 등을 요청했다.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세종공동캠퍼스가 지역의 산업·연구·경제·문화 발전을 이끄는 혁신 거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선순환 구조의 세종시를 구현하고, 공동캠퍼스가 지역 혁신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