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가 UBS그룹 출신의 데릭 켈러를 인수합병(M&A) 구조화 부문 총괄로 영입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웰스파고가 켈러를 전무이사이자 M&A 구조화 부문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켈러는 일정 기간의 휴식을 거친 뒤 뉴욕 지사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제프 호건 글로벌 M&A 총괄에게 보고하게 된다.
켈러는 UBS에서도 M&A 구조화 부문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그전에는 바클레이즈에서 전무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엑셀론의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분사, 마라톤 페트롤리엄의 스피드웨이 주유소를 세븐일레븐에 매각하는 거래 등에서 자문을 맡은 바 있다.
웰스파고 대변인은 켈러의 영입 사실을 확인했으나 추가적인 언급은 거부했다. UBS 측은 관련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인사는 찰리 샤프 최고경영자(CEO)와 페르난도 리바스 기업·투자은행 부문 CEO의 주도 아래 월스트리트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웰스파고의 전략의 일환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웰스파고는 최근 고위급 은행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투자은행 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