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홀딩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대규모 자산 손상차손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 규모는 확대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알홀딩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8277억5200만원, 영업이익 278억2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9.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당기순손실은 188억300만원으로 전년(12억7900만원)보다 손실 폭이 커졌다. 지배기업 소유주 귀속 순손실은 274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에서 234억8200만원의 손상차손이 발생하고, 금융수익이 전년 409억원에서 18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반면 지분법 손익은 전년 99억원 손실에서 지난해 67억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계는 1조5652억원, 부채 총계는 757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93.66%로 전년 말 96.94%에서 소폭 개선됐다.
한편 시알홀딩스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다만 감사인은 강조사항으로 "회사가 관계기업의 가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지분법회계처리를 수행함에 따른 오류 등을 수정 반영해 비교표시되는 2024년 재무제표를 재작성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