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시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옵티시스는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57억2700만원, 영업이익 45억1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6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4억2300만원으로 전년(47억3900만원)보다 6.7%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금융비용이 14억1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58% 급증하고,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한 점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주력 사업인 영상신호용 광링크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광링크 제품 매출은 201억34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78.3%를 차지했다. 특히 수출이 204억16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79.4%에 달했으며, 유럽과 미국 시장이 주요 매출처로 나타났다.

한편 옵티시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6월 30일을 기준으로 주당 100원의 분기배당을 지급했으며, 결산배당으로 주당 150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연간 총 배당금은 주당 250원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옵티시스는 현재 미국 INNEOS LLC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을 당한 상태다. 회사 측은 "관련 소송의 결과 및 이에 따른 자원의 유출금액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어 재무제표에 영향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