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케이엔제이가 지난해 연결 기준 2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7.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엔제이는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4억원으로 3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55억원으로 186.8% 급증했다.
이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공정용 부품 부문의 호조에 따른 것이다. 또한 2024년 발생했던 장비 사업부문 중단에 따른 61억원의 중단영업손실이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은 점도 순이익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
케이엔제이는 지난해 말 '플러스원투자목적회사'를 인수하며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에 새로 진출했다. 이번 인수로 연결 재무제표에 자산 403억원과 부채 618억원이 새로 편입됐으며, 347억원의 영업권이 발생했다.
회사는 설비 증설 및 신규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1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엔제이는 2024년도 재무제표에서 발견된 매출채권 과대계상 등 오류를 수정해 비교 표시 재무제표를 재작성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당기순이익은 기존 107억원에서 89억원으로 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