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전기가 항만 자동화 시스템 수주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서호전기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166억2551만원, 영업이익 253억2558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1.0%, 영업이익은 1439.0%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7억638만원으로 80.5%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싱가포르 PSA(항만공사)의 자동화 야드 크레인(ARMG) 제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국내외 주요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호전기는 지난해 터키 MIP의 ARMG 14대, 부산신항 2-6단계 이중 트롤리 컨테이너 크레인(DTQC) 6대 및 ARMG 34대, 광양항 3-2단계 DTQC 8기 등을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801억8828만원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서호전기는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 확보와 신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한편, 서호전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중간배당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금 총액은 271억1420만원이다. 시가배당률은 11.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