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티엔디가 지난해 연결 기준 7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서부티엔디는 19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감사인은 삼일회계법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799억9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1억8200만원으로 8.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01억9900만원으로 43.4% 급증했다.

순이익의 큰 폭 증가는 투자부동산 평가이익과 금융비용 감소 영향이 컸다. 회사는 지난해 투자부동산에서 432억원의 평가이익을 인식했으며, 금융비용은 295억8000만원으로 전년 407억4300만원 대비 27.4% 줄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0.83%로 전년 말 124.40% 대비 3.57%포인트 하락했다.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의견'을 표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중요성의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설계 및 운영되고 있다'며 적정의견을 냈다.

한편 서부티엔디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3억6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