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러스가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엑스플러스의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은 전날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화회계법인은 "회사의 재무제표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엑스플러스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57억7800만원, 영업손실 3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104억2700만원 대비 44.6% 급감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 38억9100만원에서 소폭 개선됐다.

주목할 점은 당기순손실이다. 2024년 21억1100만원에 달했던 순손실은 지난해 2억35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는 영업 외적인 금융수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엑스플러스는 지난해 금융수익으로 139억3500만원을 인식했는데, 이 중 파생상품평가이익이 138억5100만원에 달했다.

실제 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도 '수준 3으로 분류되는 복합금융상품의 공정가치 평가의 적정성'을 핵심감사사항(KAM)으로 꼽았다.

엑스플러스는 지난해 총 311억5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감사인은 이 복합금융상품의 공정가치 평가기법이 복잡하고, 투입변수 가정에 따라 측정 결과가 유의적으로 변동될 수 있어 핵심감사사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엑스플러스의 자산총계는 579억1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9.2%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354억2500만원으로 140.6% 늘었고, 자본총계는 224억9400만원으로 113.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