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러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엑스플러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00억7662만원, 영업손실 51억5550만원, 당기순손실 22억894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2.5%, 8.4% 늘어나며 적자가 심화됐다.
이러한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외형은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엑스플러스의 자산 총계는 572억5458만원으로 전년(252억7074만원) 대비 126.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부채 총계는 147억2359만원에서 365억6009만원으로 148.3% 늘었고, 자본 총계는 105억4714만원에서 206억9448만원으로 96.2% 증가했다. 이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M&A)의 결과로 풀이된다.
엑스플러스는 지난해 총 311억5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또한 2025년 중 화학공업 제품 제조업체 '엑스에이엠', 스마트워치 액세서리 업체 '퍼플코퍼레이션', 화장품 유통업체 '시그널웨이브' 등을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했다.
한편 엑스플러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대한 감사를 맡은 삼화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삼화회계법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수준 3으로 분류되는 복합금융상품(전환사채)의 공정가치 평가 적정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