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이 지난해 2차전지 소재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악화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나노텍은 2025년도 연결 기준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5385억3300만원, 영업이익 209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35억9900만원으로 전년 257억7400만원 대비 47.2% 급감했다.

사업 부문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주력 사업인 광학 부문은 매출 3332억8000만원, 영업이익 197억5600만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 51.1% 증가한 것이다. 백색가전 부문 역시 영업이익이 21억2800만원에서 25억6300만원으로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반면, 2차전지 부문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해당 부문 매출은 1677억4100만원에서 652억600만원으로 61.1% 급감했다. 영업손익은 59억6800만원 흑자에서 31억6100만원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나노텍의 연결 부채총계는 3217억7800만원, 자본총계는 3368억9500만원이다. 부채비율은 95.51%로 전년 말 88.28%에서 소폭 상승했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9억8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