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지난해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 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오에스랩은 19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0억8600만원, 영업손실 161억3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49억3600만원) 대비 23.3%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8억3100만원에서 25.7% 늘었고, 당기순손실도 119억5600만원에서 177억200만원으로 48.1% 확대됐다.
매출 성장에도 손실 폭이 커진 것은 연구개발(R&D)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는 65억700만원으로 전년(48억4900만원)보다 34.2% 증가했다.
재무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작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785억8800만원으로 전년 말(390억66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부채총계는 521억3700만원으로 전년(70억9500만원) 대비 7.3배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4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데 따른 것이다. 자본총계는 264억5100만원으로, 순손실 누적으로 전년 말(319억7100만원)보다 감소했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