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16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19일 티사이언티픽이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63억6600만원, 영업이익 2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430억1600만원 대비 15.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98억4500만원의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당기순손실은 15억9900만원으로 전년 22억8900만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는 투자부동산 처분 손실(14억1700만원)과 무형자산 손상차손(12억5700만원) 등 영업 외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편, 회사의 총자산은 20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증가했다. 이는 (주)빗썸 보통주 등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의 평가이익(342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빗썸 지분 가치는 868억원으로 총자산의 43%를 차지한다.

보고서에는 보고기간 후 사건으로 5대 1 무상감자 결의와 보유 중인 금융자산(빗썸) 관련 기업의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사전 통지 사실도 기재됐다. 회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