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강이 지난해 종속회사 관련 손실 여파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강철강은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73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9%, 영업이익은 52.2%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074만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84억원 순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종속회사인 케이인베스트먼트 투자주식에서 약 19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하고, 씨엘피라이트닝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처분하며 약 19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점이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8.46%로 전년 말 20.18%보다 1.72%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금강철강은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주당 배당금 150원보다 20원 늘어난 금액으로, 총배당금은 약 27억원 규모다.
금강철강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신한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