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이 지난해 연결 기준 1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19일 동방메디컬이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35억3700만원, 영업이익은 170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0%, 13.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14억4200만원으로 전년(31억2700만원)보다 265.9% 급증했다. 이는 2024년 발생했던 약 87억원의 파생상품거래손실이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은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이번 실적 성장은 미용·성형 의료기기 부문이 이끌었다. 해당 부문 매출은 735억2700만원으로 전체의 64.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8% 가까이 성장했다. 반면 한방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400억90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미용 부문 내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필러 매출은 321억700만원으로 전년(234억1600만원)보다 37.1%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각종 니들류 매출도 328억4300만원으로 꾸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2025년 2월 코스닥에 상장한 동방메디컬은 한방 및 미용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바이오 의료 전문회사다. 일회용 한방침, 부항컵과 필러, 흡수성 봉합사 등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