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피온이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며 적자 폭을 축소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스피온은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케스피온의 2025년 매출액은 38억6700만원으로 전년 40억1100만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6억8800만원으로 전년 87억7300만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51억500만원으로 전년 104억1500만원 대비 손실 폭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실적이 부진한 종속회사와 사업부에 대한 대규모 손상차손을 반영했음에도 이룬 성과다. 회사는 베트남 종속법인 'KESPION VIETNAM' 투자주식에 대해 5억9200만원, 통신 및 전장사업부 현금창출단위에 대해 9억4000만원 등 총 15억3200만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한편 케스피온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올해 1월 20억9500만원에 엠비티비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이후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3월 6일 이사회에서 엠비티비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주가 안정화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병합하는 안건도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케스피온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 서우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