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미디어는 지난해 탑툰 흡수합병 효과에 힘입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탑코미디어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억7000만원으로 전년(37억2600만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6억500만원으로 전년(233억4000만원)보다 108.2% 급증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23억2400만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으나, 전년(47억2400만원 손실)보다는 손실 폭을 줄였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지난해 4월 1일자로 단행한 웹툰 플랫폼 '탑툰' 운영사 ㈜탑툰과의 흡수합병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탑코미디어는 합병을 통해 웹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역량을 통합했다.

합병으로 회사 외형도 커졌다. 지난해 말 기준 탑코미미디어의 자산 총계는 603억7000만원으로 전년(385억6000만원) 대비 56.6% 증가했다.

다만 부채 총계도 60억9000만원에서 279억3000만원으로 크게 늘면서 부채비율은 18.7%에서 86.1%로 상승했다. 특히 단기차입금이 121억5000만원 신규 발생했다.

한편, 탑코미디어의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감사한 대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