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전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3억2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39% 급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대주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66억2500만원으로 15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7억600만원으로 80%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항만 크레인용 구동제어시스템 부문의 수주 호조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구동제어시스템 부문 매출은 2024년 329억원에서 지난해 1054억원으로 세 배 이상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총 271억14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 배당금 73억9500만원보다 약 3.7배 늘어난 규모다.
한편 서호전기는 보고기간 후인 올해 1월 26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 51만4485주를 262억9000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에는 매수자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른 수익을 정산하는 주가수익스왑(PRS) 조건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