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갈라타사라이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아프리카 선수 최초로 UCL 50호골 금자탑을 쌓았다.
18일(현지시간) ESPN에 따르면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에 4-0으로 승리했다.
앞서 터키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리버풀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4-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선제골로 합계 점수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살라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후반전 맹활약을 예고했다.
후반 들어 살라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그는 후반 시작 후 위고 에키티케의 추가골을 도왔고, 2분 뒤에는 그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나온 것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밀어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살라는 후반 17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이자 자신의 UCL 통산 50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 골로 살라는 UCL 역사상 12번째이자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50골 고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됐다.
8강에 오른 리버풀은 지난해 대회에서 자신들을 탈락시켰던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붙게 됐다.
한편 갈라타사라이는 주포 빅터 오시멘이 팔 부상으로 후반전에 교체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대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