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 용량 경매를 통해 총 19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확보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이날 수요 급증이나 공급 부족 시기에 대비한 예비 전력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경매를 진행했다. 낙찰된 프로젝트에는 총 645억 헤알(약 17조784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경매는 브라질 에너지 포트폴리오에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감소할 때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는 추가 발전소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경매에서는 암바르 에네르지아, 에네바, 페트로브라스 등 브라질 기업과 터키 카파워십의 자회사가 화력발전 프로젝트를 낙찰받았다. 수력발전 부문에서는 악시아 에네르지아, 코펠 등 현지 업체와 프랑스 엔지, 중국국가전력투자동사(SPIC)의 자회사 등이 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09년 11GW 규모의 벨루몬치 수력발전소 계약을 뛰어넘는 브라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력 거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