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기업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LS파워에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 규모의 발전 자산을 매각한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컨스텔레이션이 칼파인 코퍼레이션 인수에 따른 규제 당국의 요구를 이행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각 대상은 델라웨어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5곳이다. 총 발전 용량은 약 4.4기가와트(GW)에 달하며, 킬로와트(kW)당 약 1142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매각은 미국 법무부(DOJ)와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컨스텔레이션의 칼파인 인수를 승인하며 부과한 조건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컨스텔레이션은 이번 거래가 규제 당국이 요구한 자산 매각의 가장 큰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FERC는 지난해 말 컨스텔레이션의 칼파인 인수를 승인하면서, 중부 대서양 지역에 있는 칼파인 소유 발전 자산 4곳의 매각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2025년 1월 발표된 컨스텔레이션의 칼파인 인수는 미국 전력 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 중 하나다. 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운송·건물 부문의 전기화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컨스텔레이션은 올해 안에 법무부가 요구한 나머지 자산 매각 절차도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