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심 유통업체 파이브 빌로우가 신규 매장 출점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이브 빌로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약 150개의 신규 매장을 순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6 회계연도 순매출이 52억~5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평균(2.8%)을 웃도는 3~5%의 동일매장 매출 증가를 가정한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74~8.25달러로 예상해 시장 전망치인 7.0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1분기 동일매장 매출은 14~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 증가율인 6.7%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앞서 발표된 지난 4분기 실적에서도 동일매장 매출이 15%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바 있다.

위니 파크 파이브 빌로우 최고경영자(CEO)는 "성장하는 매장 기반, 강력한 신규 매장 실적,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안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결과 발표에 앞서 고객들이 방문당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함에 따라 파이브 빌로우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니퍼 바타슈스와 지브릴 라왈 분석가는 "개선된 상품 구색, 소셜미디어 마케팅 강화, 더 나은 매장 내 경험에 연말 쇼핑객들이 반응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