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이어 내부에 장착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초소형 스마트 센서가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뉴 아틀라스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아웃라이더는 자전거 튜브리스 타이어용 공기압 센서 '아웃라이더 TL 미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아웃라이더 프로'의 후속 모델로, 크기와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센서는 타이어 림 안쪽에 장착되며, 기존 밸브 스템을 그대로 사용한다. 자전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타이어 내부 공기압을 측정해 ANT+ 무선 통신으로 사이클링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측정 오차는 ±2% 수준이다.
전용 모바일 앱(iOS·안드로이드)을 통해 사용자는 최대 125PSI까지 압력 임계값을 설정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설정된 값보다 낮아지면 스마트폰 등에서 소리와 시각적 경고를 받게 된다. 자전거를 살짝 들어 부딪히는 동작으로도 수동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무게는 최소 모델 기준 3.7g에 불과하며, 배터리 교체 전까지 약 2000시간 사용할 수 있다. IP68 등급 방수를 지원해 타이어 펑크 방지액(실란트) 사용에도 문제가 없다. 기존 모델보다 폭이 좁아져 다양한 림과 호환된다.
아웃라이더 TL 미니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 중이다. 2개 한 세트 가격은 55달러(약 7만9200원)이며, 정식 출시 가격은 69달러(약 9만9400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