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표명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약 1.4% 하락했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769포인트) 내렸다.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유가 상승이 물가 압력을 높이고 미국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를 매파적인 발언으로 해석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관세 충격과 팬데믹을 겪었고, 이제 상당한 규모와 기간의 에너지 충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종류의 충격이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