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안북도 초산군에서 건설 부문 기능공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초산군은 올해 계획된 방대한 공사 과제를 수행하기에 건설 기능공 대열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신문은 군이 지난해 건설여단에 대형화물자동차를 보강하고 올해 각종 기공구를 마련했지만, 기능공의 역량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군 책임일꾼들이 직접 나서 기능공들의 실력 향상 사업을 챙기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군은 월 1회씩 대대별 미장 경기를 진행하고, 우수 기능공의 경험을 전파하는 등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열린 미장 경기를 통해 경쟁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숙련공 1명이 신입공 2~3명을 맡아 교육하는 움직임이 일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 결과 건설 노동자들의 기술 수준이 향상되고 숙련공 대열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