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주요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서 대규모 토지 개량 사업을 벌이며 지력 향상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황해남도에서 수만 정보의 토지를 개량하였다"고 보도했다. 1정보는 약 1헥타르(㏊)에 해당한다.

신문에 따르면 도내 농촌 지역에서는 흙깔이(객토)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주시, 장연군, 태탄군, 은천군이 계획된 면적의 흙깔이를 먼저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천군과 안악군 등 다른 지역 농업 근로자들도 흙깔이 일정 계획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산성 토양 개량을 위한 소석회 생산과 살포 작업도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신문은 신원소석회공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기지에서 생산량을 늘렸으며, 필지별 토양 특성에 맞게 살포 작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랭습지(차고 습한 땅) 개량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