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고급중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 입대를 독려하는 합창 공연을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평안북도와 남포시에서 고급중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대합창 공연이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공연은 학생들이 '조국보위초소'에 자원할 것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출연자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랑 속에 성장했다며 조국 보위에 나설 의지를 표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공연에는 '해외군사작전 참전군인들의 어머니들'이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총대로 귀중한 내 조국을 굳건히 사수해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공연에서는 가무 '우리는 조선사람',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 등 체제 선전과 애국주의를 강조하는 곡들이 연주됐다.

행사에는 평안북도와 남포시의 당 일군들과 청년동맹 일군들이 참석해 군 입대 '탄원'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