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기술 혁신과 성실한 과업 수행을 독려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당원의 영예는 오직 실천속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모범적인 노동자들의 사례 2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신문은 먼저 성천제사공장 소속 한창국 당원의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한 당원은 여름철 생산성을 떨어뜨리던 수지마찰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달나무를 이용한 목재 마찰판을 자체 개발해 생산성과 제품의 질을 높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가 "제품의 질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는 길에서 지방공업공장이라고 뒤떨어져서는 안된다는 당적자각"으로 과업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성구역가로등사업소 노동자 리경승의 사례를 통해 성실한 임무 수행을 부각했다. 리경승은 추운 겨울밤 동료들이 작업을 중단하려 했지만, '당적량심'을 발휘해 점검을 계속하다가 조명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결함을 발견하고 해결했다고 한다.
북한이 이처럼 개인의 헌신과 노력을 내세워 성과를 선전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자력갱생 정신을 독려하고 체제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