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7골을 몰아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뉴캐슬에 7-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8-3으로 뉴캐슬을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전반 6분 하피냐가 선제골을 넣자, 9분 뒤 뉴캐슬의 앤서니 엘랑가가 동점골로 응수했다. 전반 18분 마르크 베르날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지만, 10분 뒤 엘랑가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추가시간에 깨졌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키어런 트리피어의 반칙이 선언돼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라민 야말이 이를 성공시키며 3-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후반 7분 페르민 로페스가 추가골을 넣었고, 1분 뒤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터뜨렸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16분 야말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완성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8분에는 하피냐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쐐기골을 기록하며 7-2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2골 2도움을 기록한 하피냐는 경기 후 스페인 매체 모비스타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경기력이었고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세 번째와 네 번째 골이 빨리 터지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8강에 진출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 홋스퍼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