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신 워치OS(watchOS)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 운동 앱의 사용자 불편을 해소한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워치OS 26.4 업데이트에서 운동 앱의 시작 방식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운동 종류 아이콘을 한 번만 탭해 즉시 운동 기록을 시작할 수 있다.

이는 워치OS 26 버전에서 제기된 주요 불만 사항을 해결한 것이다. 기존 버전에서는 운동 목록에서 원하는 운동 아이콘을 눌러도 바로 시작되지 않았다. 대신 전체 운동 화면이 로드된 후 별도의 '재생' 아이콘을 다시 눌러야만 했다.

이러한 방식은 운동을 즉시 시작하려는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단계를 요구해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이전 버전에 익숙했던 사용자들의 기존 사용 습관과 달라 불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변경이 실수로 운동이 시작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였을 수 있으나, 속도나 편의성 측면에서는 최적화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사용자 피드백을 수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워치OS 26.4는 현재 개발자 베타 버전으로 배포됐으며, 최종 버전은 다음 주 중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