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가족 공유' 기능에서 앞으로는 가족 구성원이 각자 자신의 결제 수단으로 앱이나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기능이 도입된 지 10년 만의 변화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공개한 iOS 26.4 RC(출시 후보) 버전부터 이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가족 공유 기능은 구매 항목 공유를 활성화하면 모든 구성원의 구매 및 구독 비용이 가족 대표자 한 명의 신용카드로만 청구됐다. 이는 2014년 기능 출시 이후 가장 큰 불편 사항 중 하나로 꼽혀왔다.
애플이 공개한 iOS 26.4 업데이트 설명에 따르면, 이제 가족 공유 그룹의 성인 구성원은 대표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결제 수단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은 최근 관련 고객 지원 문서의 문구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구매 공유 작동 방식' 항목의 설명을 수정해 새로운 결제 방식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