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여행객들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으로 다시 한번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항공 서비스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는 런던에서 '2026 월드 에어포트 어워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00개국 이상 국적의 여행객들이 작성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위였던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은 올해 평가에서 제외됐다. 공항 측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역 내 항공 여행 차질을 언급하며 "승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불참 사유를 밝혔다. 하마드 공항은 2024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마드 공항의 불참에도 아시아 공항들의 강세는 이어졌다. 상위 10위권에는 아시아 공항 5곳, 유럽 공항 4곳, 북미 공항 1곳이 포함됐다.
올해는 캐나다 밴쿠버 공항과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미국 공항은 상위 20위권 내에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