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자체 소셜미디어(SNS) '로빈후드 소셜'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지난해 9월 '후드 서밋' 행사에서 공개한 '로빈후드 소셜'의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번 테스트는 행사 참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수 주 내로 1만명의 고객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공개된 스크린샷에 따르면 로빈후드 소셜은 트위터나 스레드와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사용자는 프로필을 만들고 자신의 거래에 대한 게시물을 올릴 수 있으며, 피드에서 바로 주식 거래를 체결할 수도 있다.

로빈후드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뉴스 피드, 기관 투자자·헤지펀드·정치인 팔로우 기능 등 추가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가능한 한 빨리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출시하겠다는 목표다.

로빈후드 측은 "적극적인 투자자들이 시장 정보를 얻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크게 의존하지만,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어렵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로빈후드 소셜에서는 고객신원확인(KYC)을 통해 모든 프로필이 실제 인물임을 보증해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