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일부 주에서는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미자동차협회(AAA)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의 보통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5센트 올랐다. 특정 분쟁이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 2월 27일 이후로는 86센트 급등했다.
지역별로는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의 가격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다. 이들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전쟁 기간 38% 이상 올랐다. 워싱턴 D.C.를 포함한 모든 주에서 최소 14%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워싱턴, 하와이주의 운전자들은 현재 갤런당 평균 5달러가 넘는 가격에 주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디젤) 가격 역시 전국적으로 갤런당 5달러를 웃돌고 있다.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시피, 텍사스주는 경유 가격 상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들 주의 평균 경유 가격은 전쟁 시작 이후 44% 이상 치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