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가 11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국방장관을 교체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구스타보 곤살레스 로페스 장군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은 텔레그램을 통해 파드리노 장관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그에게 새로운 직책이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드리노 장관은 고(故) 우고 차베스 대통령 시절 대통령 경호 의전 부문을 지휘했으며, 2014년 말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에 의해 국방장관으로 임명된 후 11년 이상 재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파드리노 장관의 교체는 예상됐던 일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의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이후 군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유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군은 약 2000명의 장성이 분산된 부대와 막대한 사업 이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