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코로나 질량 방출(CME) 영향으로 이번 주 지구 곳곳에서 오로라 관측 가능성이 커졌다.
과학 전문매체 IFL사이언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일광절약시간 기준 이날 오후 11시부터 이틀간 오로라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반구에서는 스코틀랜드 북부와 스칸디나비아 전역, 남반구에서는 뉴질랜드 남섬과 태즈메이니아에서 관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독일, 폴란드, 아일랜드 등 유럽 일부 지역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아이다호주 보이시 등에서도 오로라가 지평선 낮게 보일 수 있다. 캐나다와 알래스카에서는 하늘 바로 위에서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오로라는 비교적 낮은 위도 지역에서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태양 활동이 극대기를 지나 2030년 극소기를 향해 가고 있어 이 같은 대규모 현상은 점차 드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춘분과 그믐달도 오로라 관측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춘분 무렵에는 지구 자기장 축의 기울기 때문에 태양풍 입자가 대기와 더 쉽게 충돌하며, 달빛이 없는 밤하늘은 오로라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오로라 예측 정보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나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 지구물리연구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