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대선 후보 암살 사건에 연루된 현지 범죄조직 '로스 로보스'의 수괴가 멕시코에서 체포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및 에콰도르 당국은 이날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앙헬 에스테반 아길라르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보 메노르'라는 가명으로 알려졌다.
오마르 가르시아 하르푸치 멕시코 보안부 장관은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아길라르가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마약 밀매, 갈취, 살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존 레임버그 에콰도르 내무부 장관은 아길라르가 2023년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 대선 후보 암살 사건과 관련해 수배 중이었다고 확인했다. 레임버그 장관은 "그가 콜롬비아 신분증을 위조해 멕시코로 도피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