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미국 내 규제 사업 확장을 위해 최고위험책임자(CRO) 영입을 추진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영입은 폴리마켓의 미국 사업을 감독하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미국 법인 감독을 위한 CRO 채용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폴리마켓은 해외에서는 암살, 테러, 전쟁 등과 연계된 계약을 상장해 논란을 빚어왔다. CFTC는 미국 내에서 이러한 논란의 소지가 있는 계약 상장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CRO 물색은 최근 폴리마켓이 법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한 이후 이뤄졌다. 윌키 파 앤 갤러거 파트너 출신인 닐 쿠마르 최고법률책임자(CLO)를 중심으로, 최근 설리번 앤 크롬웰 출신 올리비아 샬로스를 부책임자로 영입했다.

이외에도 RBC 캐피털의 매튜 리쉰, 프로스카우어 로즈의 에린 사보이, 설리번 앤 크롬웰의 베일리 스프링어 등이 법률팀에 합류했다.

경쟁사인 예측 거래소 칼시(Kalshi) 역시 주류 금융권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칼시는 최근 CME 그룹 출신 인사를 영입했으며, 지난 2월에는 스탠다드차타드 출신 임원을 영입해 기관 투자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폴리마켓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