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방·가정용품 유통업체 윌리엄스 소노마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으나, 긍정적인 연간 실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윌리엄스 소노마의 주가는 전날보다 6.1% 오른 193.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향후 1년간 동일매장 매출이 2~6% 증가하고, 전체 매출은 2.7~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치(동일매장 매출 3.3%, 전체 매출 4.4% 증가)를 일부 웃도는 수준이다.

로라 앨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복탄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업체 협상, 공급망 재조정 등 완화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발표된 회사의 4분기(2월 1일 마감) 매출은 2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24억1000만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4억1070만달러에서 3억6800만달러로 줄었다.

다만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04달러로 예상치(2.90달러)를 웃돌았다. 동일 브랜드 매출 역시 3.2%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2.8%)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