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 전문 기업 고프로가 기존 제품군과 다른 시네마틱 카메라 출시를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고프로는 이날 자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차세대 고프로로 촬영'이라는 문구와 함께 새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람의 눈 클로즈업, 불꽃의 슬로모션, 빗방울 맺힌 식물의 망원 촬영, 달의 세밀한 모습 등이 담겼다. 이는 기존 고프로 액션캠의 주력인 광각 촬영 영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이번 티저는 고프로가 5년 만의 신형 프로세서 'GP3'를 공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당시 회사는 GP3가 액션캠뿐만 아니라 브이로그, 시네마급 카메라 등 차세대 제품군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프로는 차세대 제품군을 2026년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 카메라는 향후 3개월 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테크레이더는 영상에 망원, 접사 등 다양한 효과가 쓰인 점을 근거로 새 카메라가 렌즈 교환이 가능한 미러리스 형태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배경 흐림 효과를 볼 때 기존 고프로보다 큰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사용자들은 "DJI로 바꾸려 했는데 기대된다", "고프로의 귀환이 기대된다", "사람들이 기다려왔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