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구글 웨어OS용 앱에 새로운 디자인과 제스처 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최신 버전의 앱을 설치한 모든 웨어OS 호환 기기 사용자에게 이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업데이트가 '더 직관적이고 발견하기 쉬운' 경험을 제공하며 '스포티파이의 최고 기능을 손목으로 가져온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각적 개편이다. '지금 재생 중' 화면은 재생 중인 곡의 앨범 아트를 배경으로 표시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재생 버튼 등 아이콘이 사라지고 앨범 아트만 전체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몰입형 보기'로 전환된다. 이 화면에서 재생 목록을 확인 및 수정하고 오디오 출력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금 재생 중' 화면을 위로 올리면 '좋아요' 표시한 곡, 다운로드, 최근 재생 목록 등이 있는 홈 페이지로 이동한다. 특히 손목에서 직접 곡을 검색해 재생 목록에 추가할 수 있는 검색 기능도 도입돼 편의성을 더했다.

새로운 조작 방식인 '탭 제스처' 기능도 추가됐다. 시계 화면을 한 번 탭하면 음악이 재생되거나 일시 정지된다.

두 번 연속 탭하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기능도 지원해 기기를 직접 조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