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가 식품 사업부 분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유니레버가 식품 사업부 전체 또는 일부를 분리하는 방안을 초기 단계에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 검토는 페르난도 페르난데스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성장이 더딘 식품 사업 대신 헤어케어, 데오드란트 등 성장세가 빠른 뷰티 및 퍼스널케어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이전 경영진들이 추진했던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