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의 뷰익이 1억원대 7인승 럭셔리 전기 밴 'GL8 엔카사 EV'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GM의 중국 합작법인인 상하이자동차-GM(SAIC-GM)은 최근 브랜드 최상위 플래그십 밴인 GL8 엔카사 EV를 선보였다. 중국 현지 판매 가격은 48만9900위안(약 1억원)부터 시작한다.
차량 크기는 전장 5260mm, 전폭 2023mm, 전고 1820mm, 휠베이스 3160mm에 달한다. 이는 폭스바겐 ID.버즈 롱휠베이스(LWB) 모델이나 기아 PV5보다 큰 차체다.
실내에는 총 7개의 스크린이 탑재됐다. 16.3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조수석 스크린,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50인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이 적용됐다.
뒷좌석 승객을 위해 천장에서 내려오는 21인치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2개의 5.5인치 제어 스크린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냉장고, 보스(Bose) 1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등 고급 사양이 포함됐다.
동력계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 시스템으로 구성돼 합산 최고출력 646마력, 최대토크 55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한다.
9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최대 60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900V 아키텍처 기반으로 640kW급 초고속 충전기 사용 시 11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GL8 엔카사 EV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은 순수 전기차 버전이다. 뷰익은 아직 미국 시장에는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