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군용기 생산 및 수리 공장 두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공격 대상은 러시아 울리야놉스크와 노브고로드 지역에 위치한 공장들이다.
총참모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첫 공격은 울리야놉스크시에 있는 아비아스타르 공장을 겨냥했다.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800km 떨어진 곳에 있다.
해당 공장은 러시아 통합항공기제작사(UAC) 소속으로, 일류신-76 군용 수송기와 일류신-78 공중급유기 등을 생산한다. 우크라이나군은 격납고와 주차 구역이 피격됐고 일부 항공기가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하루 뒤인 17일에는 노브고로드 지역 스타라야루사시에 있는 제123 항공기 정비 공장에 대한 공격이 이뤄졌다. 이 시설은 일류신-76, 일류신-78 등 대형 수송기를 수리하고 현대화하는 곳이다.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일류신-76과 L-410 수송기를 정비하는 격납고가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이러한 목표물 타격은 전투 준비 항공기를 복원하고 유지하는 적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킨다"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을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